황찬성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욱씨남정기'라는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웃기다가도 짠하고 감동적이다가도 또 웃긴, 신기한 대본이란 생각이 들었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혼자 대본을 읽었을 때 보다 대본 리딩을 할 때가 더 재미있었고, 대본 리딩 보다 촬영 시작하고 나서가 훨씬 재미있었다. 방송이 시작되고 나서는 나도 어느새 열혈 시청자가 됐다. 첫화가 방송되고 나서는 '이 드라마가 언제 끝나지?' 했는데, 너무 빨리 종영이 다가왔다. 지금도 17,18화가 남아있을 거 같고, 다음에는 봉기가 무엇을 할지 궁금하기도 하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과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작품을 하면서 정말 행복했고, 앞으로 이런 사람들을 또 만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감사했다"며 같이 작업한 스태프들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한 데 이어 "이름처럼 사랑스러웠던 러블리 식구들처럼 드라마의 모든 관계자분들, 시청자분들도 러블리하다"는 말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황찬성은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에서 취업 빼곤 다 잘하는 만능 백수 '남봉기'로 분해,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원조 '연기돌'다운 안정된 연기력을 기반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살리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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