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극본 안서정, 연출 안길호)에서는 정미자(이상아 분)와 방 여사(서우림 분)이 이진숙(박순천 분)의 집에 얹혀 살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자와 방 여사는 진숙의 집에서 첫 점심식사를 하게 됐다. 미자는 “다 채소밖에 없네. 생선 같은 거 없냐. 어머니도 있는데”라며 핀잔을 줬다.
진숙은 “냉동해서 녹여야 한다. 내일 해주겠다”고 무마했다. 그러나 못마땅한 표정을 짓고 있던 방 여사는 “난 생각 없다”며 자리를 떴다.
미자는 “나는 약 먹어야 해서 먹어야 한다”며 “수술한 사람이라 양질의 단백질을 먹어야 한다. 그 점 신경 써달라”고 새초롬하게 말했다.
그러자 진숙은 “나도 수술했다”고 말했고, 미자는 “건강한 사람과 난 다르다’며 얄밉게 굴었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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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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