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주
- 즐겁고 행복한 삶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짊어지고 살아가는 한국 사람들에겐 쉽지 않은 일이겠지요. 스트레스를 훌훌 털고 더 즐겁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글로벌 브랜드 크록스가 한국, 중국, 일본, 미국, 영국, 독일의 성인 남녀 1만 3173명을 대상으로 ‘즐거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나라 사람들은 현재 삶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6개국 중에서 가장 즐거울 것 같은 나라 순위에서도 한국은 꼴찌를 했습니다. 한국 사람들도 한국에 낮은 점수를 줬습니다. 가장 즐거울 것 같은 나라 1위는 미국이 차지했습니다.
설문에 참여한 한국인 10명 중 9명은 너무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으며, 10명 중 6명은 즐겁게 사는 데 돈이 너무 많이 들고 그럴 만한 경제적인 여유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즐겁지 않은 이유로 업무, 집안일, 육아 등을 꼽았지요.
한국인들은 금요일과 토요일을 가장 좋아하며 월요일이 가장 즐겁지 않다고 대답했습니다. 6개국 사람들 모두 월요일이 가장 즐겁지 않은 날로 선택했는데요. ‘월요병’은 만국 공통인가 봅니다.
한국인들의 인생에서 가장 즐거운 시기는 20~30대이며 40대를 지나 노년으로 갈수록 즐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한 70%는 10년 전보다 즐겁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가족이 있는 응답자의 경우 구성원 개인의 행복이 가족 전체의 행복에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이가 부모의 인생을 즐겁게 만든다는 것에는 6개국 응답자의 대부분이 동의했습니다.
즐겁게 살고 싶은 열망은 한국 사람들이 가장 높았습니다. 현재 삶에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럴 테지요. 하지만 10명 중 5명은 즐거워지는 방법을 잘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바쁜 일상에 쫓겨 즐거운 삶을 놓치고 있는 한국인들. 즐거워지는 방법을 알려주는 학원 어디 없나요?
이석희 기자 seok@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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