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네오위즈게임즈의 1분기 국내 게임매출은 온라인게임 ‘블레스’의 성과 반영으로 전분기대비 36.6% 상승했다. 해외의 경우 중국 춘절 효과에 힘입어 ‘크로스파이어’, ‘아바’ 등이 선전하며 전분기대비 8.3% 증가했다.
특히 네오위즈게임즈의 ‘피망포커’는 꾸준한 매출 순위 상승을 지속하며 최근 구글 플레이 기준 20위권 이내에 안착했다. 지난 3월말 정부의 보드게임 규제완화가 적용된 만큼 게임성의 상승을 통해 수익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온라인게임 ‘블레스’의 성과가 기대에 미흡한 수준이나 성과를 기록했다”며 “4월말 ‘마음의소리’ 등 모바일 게임 라인업도 꾸준히 출시되며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황 연구원은 “‘크로스파이어’의 로열티 계약해지 우려에도 모바일 보드게임의 매출 상승과 신규 모바일 게임 라인업이 이를 커버할 것”이라며 “2분기에도 모바일과 보드게임, 신규게임 등의 성과가 더해지며 개선된 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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