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 13종 상품군 48개 상품 선봬온·오프라인서 이마트 매출은 늘고 물가는 낮추고
이마트는 지난 2월 팬티형 기저귀를 시작으로 이달 11일 초코파이와 물티슈까지 3개월간 총 13종 상품군에서 48개 상품을 선정해 가격의 끝 상품을 선보였다.
이마트에 따르면 이들 상품은 이마트 전체 매출 신장에 크게 기였다. 가격의 끝 상품군 매출은 온·오프라인 전체를 기준으로 전년보다 14.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마트 전체 신장율인 3.4%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구체적으로 이마트 점포는 해당 기간 전체 신장률(1.9%)을 크게 웃도는 8.6%의 신장을 기록했고 이마트몰에서도 51.2%의 매출 증가률을 보였다. 특히 이마트몰을 기준으로 팬티형 기저귀는 258.3%, 분유는 118.2%, 초코파이는 186.2% 실적이 올랐다.
또 이마트 가격의 끝 프로젝트는 주단위 조사를 통해 최저가를 유지하고 있어 소비자의 가계 부담을 더는 효과도 가져왔다. 여기에 가격의 끝 프로젝트에서 시작된 유통 전 채널의 최저가 경쟁으로 소비자 물가를 낮추기도 했다.
이에 이마트는 핵심 생필품 또는 소비자 구매가 꾸준한 상품을 중심으로 가격의 끝 프로젝트를 지속할 방침이다.
장영진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지난 3개월간 매출 실적 분석 결과 가격의 끝 프로젝트가 상품 가격을 낮춤으로써 소비자들의 선택이 이어졌다. 또 이마트 매출 향상과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안정이라는 두가지 효과를 다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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