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나문희, 진짜 '델마와 루이스' 되나?
지난 주 안방극장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3회 예고 속 조희자(김혜자 분), 문정아(나문희 분)의 “우리가 사람을 죽였어요”라는 고백이 전파를 타게 된다. 문정아는 자신을 무시하는 꼰대 남편 김석균(신구 분)에게 반란을 일으키고, 조희자와 함께 일탈을 시도도, ‘델마와 루이스’가 된 듯 신나게 자동차를 끌고 가지만 뜻밖의 사고를 치게 된다. 두 사람이 진짜 델마와 루이스처럼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하게 되는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고현정♥조인성 로맨스 비밀 밝혀진다
극중 박완(고현정 분)이 서연하(조인성 분)만 보면 눈물 지었던 이유가 밝혀진다. 특히, 이번 주 방송에서 서연하가 박완에게 “헤어지자”고 선언할 예정이어서 안타까움을 더할 예정이다. 고현정과 조인성은 서로 화상통화를 통해 마주하지만, 그 경계마저 허물어뜨리는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 유쾌한 노년의 삶 ‘영정 사진도 즐겁게’
특별한 만남을 가졌던 포토그래퍼 마크 스미스(다니엘 헤니 분)와 시니어들의 만남이 이뤄진다. 자신들의 영정 사진을 재미 삼아 찍는 어른들의 모습, 삶의 끝을 바라보면서도 치열하게 살아가는 어른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아름다운 감동을 전하게 된다. 이들을 바라보는 청춘 박완의 따스한 시선과 목소리는 감동의 깊이를 더할 전망이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살아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꼰대들과 꼰대라면 질색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청춘의 유쾌한 인생 찬가를 다룬 작품이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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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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