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뉴스웨이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곡성' 비하인드와 제작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나홍진 감독은 ‘곡성’을 향한 칸영화제에서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했느냐는 질문에 “반응이야 다 똑같다"라며 "이야기를 하기 민망하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나홍진 감독은 “원래 칸 영화제에서는 팀들이 퇴장할 때까지 박수를 쳐주더라. 영화가 좋고 안 좋고 떠나서 다 쳐주지 않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감흥은 칸에 갈 때마다 전해진다. 이번에도 그랬다”고 소감을 전했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 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제 69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섹션 비경쟁부문에 초청되었다.
5월 11일 전야 개봉한 '곡성'은 개봉 11일 만에 454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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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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