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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준, 이사회 회칙으로 장승조 빈틈 노렸지만 실패

[내사위의여자] 서하준, 이사회 회칙으로 장승조 빈틈 노렸지만 실패

등록 2016.05.24 08:53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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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내 사위의 여자' 화면 캡처사진=SBS '내 사위의 여자' 화면 캡처

‘내 사위의 여자’ 서하준이 장승조의 빈틈을 노리려다 그러지 못했다.

24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극본 안서정, 연출 안길호)에서는 김현태(서하준 분)는 최재영(장승조 분)을 찾아가 발목을 잡으려 했지만 실패했다.

이날 현태는 박수경(양진성 분)에게 “일단은 최 회장 발목 잡을만한 것 찾았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이후 현태는 재영을 찾아가 서류를 건넸고, “이사회 회칙 내용 중 일부다. 주주들 사이에서 주식을 양도할 때 이사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되어 있다. 그런데 팔봉이(이강욱 분)한테 주식 넘겨 받을 때 이사회 승인을 안 받았다. 고로 넘겨받은 김민수의 주식은 무효다”라고 따졌다.

이어 현태는 “주식이 무효가 되면 회장 자리에서 내려와야 할 것이다”라고 엄포를 놓았다. 하지만 재영은 꿈쩍하지 않고 “공부 많이 했네. 효력은 없을 뿐 주주 사이에 주식양도 자체가 무효라고 할 수 없다. 이 조항은 안 읽어봤냐”고 반박했다.

이어 재영은 “또 이사회는 사후 승인을 받아도 상관 없다. 이런 것까지는 몰랐나 보네”라며 빈틈을 노렸다. 또 재영은 현태에게 또 다른 서류를 건네며 “팔봉이가 사인한 거다. 주식 금액을 포함한 모든 금액을 펑요컴퍼니에 위임한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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