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영은 26일 오후 서울 신사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인터뷰에서 차후 맡고 싶은 배역에 대한 질문에 "몸과 마음이 편안한 역활"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악역을 하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셋팅을 하고 매번 화를 내야하고 뾰족해져 있어야 하는데 그런 역할을 많이 하다보니 힘든 점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리고는 "편안한 스타일이 진짜로 평상시 내 모습이다. 데뷔했을 때는 수수한 역할을 많이 했지만 이후 악녀 이미지로 고착화됐다. 드라마를 통해서는 변화를 주기 힘들어 반복적인 배역을 맡아 가고 있는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더불어 "단막극이나 영화에서 조그만 역할이라도 하며 변화를 주고 싶다. 작은 배역이라도 상관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유인영은 극중 윤마리로 분해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였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9.9% 시청률로 지난 19일 종영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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