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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 결정

[단독]한수원,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 결정

등록 2016.05.26 16:38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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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사옥 전경(사진 = 한수원 제공)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사옥 전경(사진 =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의 성과연봉제 확대도입이 결정됐다.

26일 한수원에 따르면 이달 23일 열린 이사회에서 성과연봉제 도입을 확정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성과연봉제 확대도입이 의결됐다”고 했다.

이로서 한국전력과 6개 발전자회사 모두 정부가 정한 6월 안에 성과연봉제를 도입하게 됐다. 앞서 정부는 공기업의 경우 6월까지, 준정부기관은 12월까지 도입시한을 정했다. 기한 내 도입하지 않으면 내년 총인건비를 동결하는 패널티를 받는다.

현재 산업부 산하 공기업 12곳 중 9곳이 성과연봉제 도입을 확정했다. 한전, 남동·동서·서부·중부·남부발전, 지역난방공사, 광물자원공사, 한수원 등이다. 성과연봉제를 확대도입하지 않은 곳은 대한석탄공사, 가스공사, 석유공사 등 세 곳이다.

한수원의 성과연봉제 확대도입 과정에서 노조와의 마찰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노사협상을 통한 도입이 아니기 때문에 다소 불안요인은 남아있다.

한수원 노조 관계자는 “사측에서 협상공문을 보내왔지만 새 노조위원장 임기가 시작된 지 얼마 안됐고, 집행부 구성 등이 늦어져 협상을 연기하는 방안을 요청했었다”며 “향후 법적대응 등 대응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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