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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證 “노루홀딩스, 비상장 자회사 전방사업 부진으로 모멘텀 둔화”

KB투자證 “노루홀딩스, 비상장 자회사 전방사업 부진으로 모멘텀 둔화”

등록 2016.05.27 08:32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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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27일 노루홀딩스에 대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뒀으나 비상장 자회사의 전방산업 부진으로 모멘텀이 둔화됐다며 목표주가 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근 노루홀딩스의 주가는 15.5% 빠지면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주요 비상장자회사인 아이피케이의 저방산업이 조선업황 부진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KB투자증권 강선아 연구원은 “하반기 조선업계가 대규모 구조조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2014년과 2015년 신규수주 역시 감소하면서 올해 매출액 감소가 예상된다”며 “1분기 신규수주 역시 20만CGT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93.7% 감소해 성장 모멘텀이 둔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배당성향 상향조정시 밸류에이션 매력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지난해 실적 증가와 주가상승에도 주당배당금(DPS)이 유지되면서 배당성향은 6.5%, 배당수익률은 1.6%로 하락했다”며 “올해 노루홀딩스의 지배주주순이익은 340억원으로 추정되는 만큼 배당성향이 30%까지 확대되면 배당수익률은 4.6%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상장자회사의 전방산업 부진으로 모멘텀이 둔화됐으나, 향후 배당성향 증가시 밸류에이션 매력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하반기 배당성향 증가 여부 등 주주친화정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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