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권력과 돈으로 살인까지 덮어버린 재벌가의 만행을 파헤치는 사건브로커의 통쾌한 수사극.
충무로 ‘아재’ 배우 박혁권, 김뢰하, 신구, 이문식은 모두 사건 브로커 필재(김명민), 억울한 사형수 순태(김상호), 귀여운 변호사 판수(성동일), 그리고 갑질하는 재벌가 사모님(김영애)과 특별한 관계를 형성, 관객들에게 긴장감과 유쾌한 웃음을 준다.
영화 '스물'(2014), '의뢰인'(2011), '의형제'(2010)부터 드라마 '밀회'(2014), '육룡이 나르샤'(2015)까지 작품을 통해 대체불가의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 박혁권은 영화를 통해 필재의 옛 동료이자 비리경찰 용수로 변신해 다시 한 번 관객들의 뇌리에 강렬하게 남을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육룡이 나르샤'에서 김명민과 대립각을 세운 바 있는 박혁권은 이번에도 김명민과의 날 선 대립을 통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 놓는 동시에, 귀여운 앙숙 케미까지 선사하며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영화 '살인의 추억'(2003), '달콤한 인생'(2005), '괴물'(2006),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2015), '전우치'(2012) 등 장르불문 활약하는 김뢰하는 대해제철의 안주인이자 실세인 사모님의 수하인 박소장을 연기한다.
극중 온갖 악행을 일삼는 사모님의 뒤에서 은밀하게 움직이며 스릴 넘치는 긴장감을 자아내는 박소장은 사건을 파헤치려는 브로커 필재와의 팽팽한 대립을 펼친다.
존재만으로도 신뢰감을 주는 배우 신구가 필재의 할아버지로 등장, 영화 속 캐릭터들과 환상적 호흡을 자랑하며 영화에 유쾌함을 더할 예정이다.
신구는 김명민과 할아버지와 손자로 만나 뜻밖의 재미를 선사한다. 필재가 일하는 변호사 사무실의 변호사 판수(성동일)와의 호흡을 통해 영화 곳곳에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문식은 이유도 모른 채 사형수가 된 순태의 감옥 생활을 돕는 동료로 등장해 특유의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16일 개봉.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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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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