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전력공기업 하반기 1300명 채용

한전 723명-한수원170명 등 채용 예정

필기·면접 시 신산업 관련 지식 평가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11개 전력공기업이 올해 하반기 1300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2016 전력공기업 합동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11개 전력공기업은 6월 중순부터 채용공고를 시작해 9~10월 경 채용을 확정할 계획이다.

채용인원은 한전 723명, 한수원 170명, 한전KPS 160명, 한전KDN 62명, 동서발전 50명 등이다.

전력공기업은 신규인력 채용에 채용평가 및 보직 등에서 에너지신산업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7월부터 시작되는 필기·면접시험에서 신산업 지식을 평가하고, 신산업 전문직위와 경력개발제도 운영으로 채용 후에도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신산업 인재 우대를 통해 신산업 관련 전공 수요 확대와 전공신설 유도, 신산업 기초인력 양성, 학문간 융합연구 촉진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전력공기업 합동 채용설명회는 매년 상·하반기에 개최될 예정이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