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의 해외 수출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 17억원에서 올해 2분기 85억원 수준으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북경콜마 역시 증설이 완료되면서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0% 가량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메리츠종금증권 양지혜 연구원은 “차별화된 연구개발(R&D) 강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출 및 중국 현지법인의 성장 모멘텀이 크게 강화되고 있다”며 “국내 브랜드샵의 기능성 화장품 비중 확대와 홈쇼핑, 드럭스토어의 코스메슈티컬 전문 브랜드 및 중고가 PB상품 오더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도 호재”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콜마홀딩스 역시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양 연구원은 “한국콜마홀딩스는 한국콜마, 콜마파마, 콜마비앤에이치 등 자회사들의 안정적인 고성장을 바탕으로 향후 해외 진출 강화를 위한 글로벌 인수합병(M&A)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기업가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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