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와 크로아티아는 1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D조의 첫 대결을 펼친다.
D조는 ‘죽음의 조’로 꼽힌다. ‘디펜딩 챔피언’인 스페인을 포함해 터키와 크로아티아, 체코가 16강 진출을 위해 치열한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양팀간 전력은 크로아티아가 2승 3무 1패로 약간 우세한 편이다. 하지만 터키는 조별예선 초반에 어려움을 겪다가 막판에 3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경기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날 경기에 터키는 센크 토순을 최전방에 배치하는 4-2-3-1을 들고 나왔고 크로아티아 역시 마리오 만주키치를 최전방으로 기용하는 4-2-3-1로 맞선다.
경기 직전 유로2016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양팀 선발 라인업은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터키는 골키퍼에 볼칸 바바칸을 내세웠고 최전방에 센크 토순, 좌우 날개에 하칸 찰하노글루와 아르다 투란이 출전한다. 중앙 미드필더는 오구잔 외자쿠프, 셀추크 이난, 오잔 투판을 선발로 내보냈고, 포백에는 카네르 에르킨, 하칸 발타, 메메트 토팔, 괴칸 괴넬이 나선다.
크로아티아는 최전방에 마리오 만주키치를 세웠다. 이반 페리시치, 이반 라키티치,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등이 뒤를 받치며 허리에는 루카 모드리치, 밀란 바델 리가 출격한다. 이반 스트리니치, 베를란 촐루카, 다리오 스르나, 도마고 비다가 수비를 맡는다. 다니엘 수바시치가 골문을 지킨다.
한재희 기자 han324@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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