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서는 90년대를 주름잡은 댄스그룹과 원조 군통령 슈가맨이 등장한다. 이중 한 슈가맨은 유재석과의 남다른 인연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분의 녹화에서 슈가맨은 유재석에 대한 추억을 털어놓던 도중 “예전엔 (유재석이) 야한 걸로 웃겼다. 그런 쪽으로는 신동엽보다 더 웃기다”고 폭로했다.
이에 유재석의 미담에 질려있던 유희열이 “그걸 감추고 사느라 얼마나 힘드냐”며 몰아가기에 나섰다. 하지만 유재석은 “내가 바로 전천후다”라고 한 마디로 정리하고 오히려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유희열은 댄스가수로서 한 획을 그었던 슈가맨이 일명 롤러장을 장악했던 시절을 추억하며, 슈가맨에게 “어느 롤러장을 다녔냐”고 물었다.
알고 보니 그 장소가 유희열이 다니던 곳으로 밝혀져 두 사람은 주변에서 제지할 때까지 열변을 토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관련태그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lshsh32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