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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영 삼성重 사장 “7월부터 임금 전액 반납···1500명 규모 희망퇴직도”

박대영 삼성重 사장 “7월부터 임금 전액 반납···1500명 규모 희망퇴직도”

등록 2016.06.15 10:36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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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복리후생 제도 원점서 재검토” “잉여 생산설비 순차적으로 가동 중단”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이 오는 7월부터 임금 전액을 반납하는 한편 1500명 규모의 인원을 감축키로 했다.

15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박대영 사장은 이날 사내 방송을 통해 자구계획을 직원들에게 설명했다.

박 사장은 “7월부터 경영이 정상화 될 때까지 자신은 임금 전액을, 임원들은 30%를 반납하기로 했다”면서 “모든 임원은 사직서를 제출함으로써 백의종군 자세로 경영 정상화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8년말까지 3년간 경영상황과 연계해 전체 인력의 30~40%를 효율화한다는 계획으로 약 1500명 규모의 희망퇴직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각종 복리후생 제도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등 극한의 원가혁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그는 “2017년 하반기부터 급격한 물량 감소에 따라 일부 플로팅도크, 3000톤 해상크레인 등 잉여 생산설비도 순차적으로 가동 중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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