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극본 채승대, 연출 김종연, 임세준, 제작 베르디미디어)에서는 김길도(조재현 분)를 짓밟기 위해 궁락원의 모든 사람들이 손을 잡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무명은 고강숙(이일화 분), 설미자(서이숙 분)에게 김다해(공승연 분)의 궁락원 지분 20%를 받게 될 시 김길도를 대면장에서 해임해 달라고 제안했다.
대면장을 해임하고 자신이 그 자리에 오르면 궁락원 운영권은 고강숙에게, 궁락재단 이사장 자리는 설미자에게 위임하겠다고 해 두사람의 구미를 당기게 만든 것.
뿐만 아니라 김다해에게는 부모님의 죽음이 김다해의 아버지인 김길도 때문이라는 사실을 털어놓아 다해의 마음을 움직였다.
그렇게 무명의 계략으로 김다해, 고강숙, 설미자가 합심, 김길도를 해임시키는데 성공했다. 거기에 무명은 궁락원 후계자로까지 지명받으며 바라던 목표를 이루었다.
하지만 방송말미에서는 후계자로 지명된 후 무명이 미각을 잃어버리는 반전 전개가 진행됐다. 또한 채여경(정유미 분)이 김길도를 궁지에 몰기 위해 김길도가 배신했던 도꾸(조희봉 분)을 일부러 도망치게 놔두면서 도꾸가 오히려 김길도를 공격하게 하는 모습으로 극의 쫄깃함을 더했다.
이에 무명이 원하는 대로 복수를 완벽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을지, 김길도는 위기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을지 다음회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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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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