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직 공무원 9급 시험 실시···평균경쟁률 18.7 대 1

18일 오전 9급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이 치러진 대구시 북구 침산중학교에서 시험을 끝마친 수험생들이 시험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2016년 지방직 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이 18일 실시됐다.

시험은 이날 전국 310여개 고사장에서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진행됐다.

이번 시험에는 16개 시도에서 총 1만1366명 모집에 21만2711명이 지원했다. 평균 경쟁률은 18.7이다.

지역별로는 대전 32.3대 1로 가장 높았으며 광주 30.6대 1, 인천 28.1대 1, 대구 27.4대 1 순으로 나타났다.

시험 답안은 시험이 치러진 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와 각 공무원 인터넷 강의 사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시도 별로 7월 15일부터 29일 사이에 발표된다. 면접시험은 8월, 최종 합격자는 9월중 발표될 전망이다.

7급 지방직 공무원 시험 원서 접수는 7월부터 시작된다.

한재희 기자 han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