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초 예정에서 무기한 연기
관련 업계와 롯데그룹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내년 2월 376실 규모인 롯데호텔서울 신관을 11년 만에 전면 개보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전방위적인 검찰 수사로 호텔롯데의 상장이 무산되고 비자금 조성 의혹 등 오너가(家)를 겨냥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이 계획은 결국 미뤄졌다.
실제로 개보수 공사에는 적지 않은 예산이 필요하다. 호텔롯데는 상장을 통해 개보수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할 예정이었지만 검찰 수사까지 확대되면서 개보수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따.
서울올림픽에 맞춰 1988년 개장한 롯데호텔서울 신관은 완공한 지 30년 가까운 시간이 지났으며 마지막 개보수 역시 10년 전에 이뤄져 개보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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