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한 가수들의 컴백도 모자라 방송음원까지 가세했다. Mnet ‘쇼미더머니’는 방송 후 음원이 늘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저력을 보여왔는데, 현재 방송 중인 ‘쇼미더머니5’의 음원 또한 그렇다.
해당 음원들은 방송 직후 음원차트 줄세우기를 기록했다. 현재(27일 오전 8시 30분 기준, 이하 동일)는 사이먼 도미닉 ‘맘 편히’가 멜론, 엠넷, 지니, 벅스, 올레뮤직 등 주요 8개 실시간 차트에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사이먼도미닉의 또 다른 곡 ‘니가 알던 내가 아냐’는 멜론 3위, 엠넷-소리바다 6위, 벅스-올레뮤직-네이버뮤직 등에서 7위 등을 차지하며 요즘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뒤이어 매드클라운의 ‘비행소년’ 역시 멜론 5위, 엠넷 3위, 벅스-지니 4위 등 상위권에 안정적으로 안착 중이다. 그 외에도 자이언티X씨잼의 ‘신사’, 더콰이엇의 ‘공중도덕’ 등 ‘쇼미더머니5’를 향한 대중의 관심을 증명했다.
이에 대적할 가수는 바로 태연. 태연은 탄탄한 실력과 취향을 저격하는 세련된 음악들로 음원강자로 떠올랐다.
이미 소녀시대가 아닌 솔로 보컬리스트로서도 굳건히 자리매김한 태연은 이번 선공개곡 ‘스타라이트’를 통해 슬슬 노젓기를 시작하고 있다. 게다가 신흥 힙합 R&B 대세로 떠오른 딘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트렌디함은 배가됐다.
발매 3일째인 현재 ‘스타라이트’는 멜론 6위, 엠넷 4위, 벅스-올레뮤직-소리바다-지니 3위 등 안정적인 성적을 보이고 있다. 해당 곡은 태연의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가 치솟게 만들었다. 타이틀곡이 공개되면 바로 1위를 탈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컴백한 씨스타와 이날 선공개곡을 발표한 비스트 또한 주목할만한 대상이다. 씨스타는 지난 21일 타이틀곡 ‘아이 라이크 댓(I like that)’을 공개했다.
씨스타는 매 해 여름마다 음원차트를 휘어잡는 ‘서머퀸’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곡은 이전의 경쾌함과 달리 은밀하고 차분한 섹시미를 내세워 대중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발매 7일째인 현재 ‘아이 라이크 댓’은 멜론-소리바다 4위, 엠넷 5위, 벅스-올레뮤직-지니 6위 등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발매된 비스트의 ‘버터플라이’는 주요 8개 음원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선공개곡은 비스트는 멤버 장현승의 탈퇴로 5인조 재편을 맞은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앨범의 첫 곡으로 의미가 깊다.
비스트는 시원한 댄스곡을 주로 내세우는 이 여름에 발라드를 무기 삼았다. 그간 ‘12시 30분’ ‘비가 오는 날엔’ 등 비스트표 발라드를 통해 팬을 비롯한 모두에게 인정 받았던 비스트이기에 새 앨범 또한 기대를 모은다.
아직 발표 첫 날이기에 ‘버터플라이’의 성적이 언제까지 유지될 지 지켜봐야 하겠지만, 타이틀곡이 나옴과 동시에 모두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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