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오네요] 공다임, 김지영 동생 아닌 딸···출생비밀 밝혀져 ‘충격’

사진=SBS '사랑이 오네요' 화면 캡처

‘사랑이 오네요’ 공다임이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됐다.

27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사랑이 오네요’(극본 김인강, 연출 배태섭)에서는 이해인(공다임 분)이 자신의 언니인 이은희(김지영 분)의 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해인은 자소서에 필요한 자료를 찾기 위해 은희의 방에 들어갔다. 이어 자료를 찾던 중 산모수첩을 발견했다.

해인은 양복순(김영란 분)에게 “이게 뭐야? 산모수첩 이은희? 언니 애 낳은 적 있어?”라고 물었다. 놀란 복순은 산모수첩을 뺏으며 “이리 내. 그런 게 어딨어? 언니가 언제 애를 낳아. 엄마 이름이 잘못됐겠지”라고 발뺌했지만, 해인은 “사진 봐, 언니 맞네”라며 믿지 않았다.

이어 해인은 “1994년 이은희. 틀림없어. 언니 맞아. 진짜 언니가 애를 낳았었다고? 완전 능구렁이 내숭이네”라며, 계속해서 자신이라고 속이는 복순에게 “속여도 말이 되는 소리를 해. 그럴 수도 있지. 언니 물건이니 언니가 보관했겠지”라고 소리쳤다.

뒤이어 해인은 산모수첩 뒤 아이의 정보가 적힌 것을 보았다. 해인은 “23살··· 나랑 나이가 같네. 이 애기 누구야? 지금 어딨어? 언니가 낳은 이 애기 누구냐고!”라며 수상쩍어 했다. 이어 생일이 8월 20일인 것까지 발견하고 “언니가 낳은 애가 나야?”라고 의심했다.

충격을 받은 복순은 “아냐 네가 상상하는 그런 거 아니다”라고 부인했고, 해인은 “날 언니가 낳은 거야? 엄마 딸이 아니라 언니 딸이었던 거야?”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해인은 “그래서 그랬구나. 사사건건 간섭하고 신경 쓴게 그래서 그런 거구나. 이게 뭐야. 그것도 모르고 시집도 못간 똥차라고 들들 볶았더니. 두 사람 다 23년 동안 나한테 사기를 쳤어!”라고 소리쳤다.

또 해인은 “왜들 그랬냐. 왜 나만 나쁜년 만들고 죽도록 언니 미워하게 만들고. 나 어떡하냐고”라며 은희를 찾아갔다.



이소희 기자 lshsh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