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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앞둔 ‘여자의 비밀’, KBS표 복수물 계보 이어갈까

첫방 앞둔 ‘여자의 비밀’, KBS표 복수물 계보 이어갈까

등록 2016.06.27 10:30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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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비밀, 사진=KBS 제공여자의 비밀, 사진=KBS 제공

'여자의 비밀'이 드디어 첫선을 보인다.

27일 오후, 한 여자의 복수와 치유를 그리는 KBS2 새 저녁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극본:송정림, 연출:이강현)이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여자의 비밀'은 배신과 복수를 차용하고 있지만, 식상한 권선징악의 굴레를 벗어나 사람과 사람사이의 본질적 가치를 탐구한다. 선과 악으로 양분된 인간의 극단적 내면을 밀도 있는 스토리로 풀어냄으로써, 삶의 마지막까지 지켜야할 가치에 대해 근원적 해답을 제시한다.

또 드라마는 남녀주인공 소이현, 오민석의 달달한 로맨스로 포문을 연다. “난 지유가 있어서 숨을 쉬어. 넌 내 심장이야” 라는 오민석의 대사처럼 서로의 목숨과도 같았던 사랑이 어느 날 갑자기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후, 본격적인 갈등은 시작된다.

이들 커플의 중심에 선 김윤서는 소이현을 향한 시기와 질투, 오민석을 향한 욕망과 탐욕으로 관철된 희대의 악녀로 변신, 갈등의 중심축을 이루며 삼각관계를 완성한다.

소이현, 오민석, 김윤서, 정헌 등 연기력과 스타성을 고루 지닌 네 남녀주인공을 필두로 또한 송기윤, 최란, 이영범, 문희경 등 탄탄한 연기내공을 가진 중견배우들이 한데 뭉쳐 케미를 연출한다.

여기에, 묵묵히 한 여자를 지키는 일편단심 캐릭터로 생애 첫 브라운관 나들이에 나서는 이선구, 새로운 여심저격 캐릭터 등극이 예상되는 권시현 등 신선한 마스크들이 대거 등장, 작품의 활력을 불어넣어 줄 예정이다.

더불어 '여자의 비밀'이 '천상의 약속'에 이어 제대로된 복수극의 계보를 이어갈지 기대를 모은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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