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를 당한 여성들은 “클럽에서 춤을 추고 있는데 술에 취한 이주노가 다가와 ‘어디서 왔냐’고 치근덕댔다”며, 뒤에서 끌어안고 가슴을 만지며, 하체를 밀착하는 등 추행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클럽 주인의 뺨을 때리는 등 폭력도 행사했다고 하는데요.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이주노는 지난 2002년에도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20대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입건됐다가 피해자와 합의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습니다.
현재 이주노는 지인들로부터 약 1억 65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된 상태. 공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성추행 혐의까지 더해지며 이미지 추락을 피할 수 없게 됐는데요.
‘서태지와 이이들’로 199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고, ‘영턱스클럽’을 통해 제작자로도 발돋움했던 이주노. 추락하는 그에게 날개는 없는 걸까요?
이석희 기자 seok@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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