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유앤아이는 정형외과 의료기기 개발에 특화된 기업으로 척추고정장치와 골절치료장치로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보한 상태다.
유앤아이의 투자포인트로 고수익의 척추통증치료용 미세침습의료기기 산업의 성장 여력이 높다는 점과 ‘K-MET’라는 생분해용 마그네슘 합금소재를 개발했다는 점 등을 꼽았다.
지난 2005년 짐머(Zimmer)사와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제품 개발과 제조능력수준에서 합격점을 받았다는 평가다.
기존의 금속성 생체소재의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생체흡수성 금속 임플란트도 개발했다. 기존 생체분해성 폴리머보다 인장강도가 뛰어나고 분해의 속도와 형태 제어가 가능해 제품의 디자인 설계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다양한 임플란트로 적용하기에 좋아 쉽게 다양한 모델로 사업화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현재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5년간 연평균 5.0%씩 성장해 올해 3458억78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국내에서 보험수가 적용이 결정되고 유럽의 인증도 기대되고 있기 때문에 본격 매출 확대가 예상되며 향후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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