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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 파도에 휩쓸린 피서객, 실종 6일 만에 숨진 채 발견

주문진 파도에 휩쓸린 피서객, 실종 6일 만에 숨진 채 발견

등록 2016.06.30 15:48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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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바다서 물놀이 중 실종된 20대 남성이 6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속초해양경비안전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20분께 강릉시 주문진읍 청소년해양수련원에서 남쪽으로 100m 떨어진 해변에서 한모 씨(26·서울)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한 씨는 해안경계 근무 중이던 육군 23사단 초병들에 의해 발견돼 인근 병원 영안실로 옮겨졌다.

앞서 한 씨는 지난 25일 오후 7시 13분께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소돌해수욕장에서 친구 3명과 함께 물놀이하다가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

당시 한 씨와 함께 바다에 빠진 일행 1명은 20여 분만에 스스로 빠져나왔다.

사고 이후 속초해경은 소방, 군 당국 등과 함께 경비정과 헬기 등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폈으나 한 씨를 찾지 못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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