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현재 9등급인 대우조선의 신용등급을 조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은의 작업이 완료될 경우 대우조선의 신용등급은 10~11등급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대우조선의 신용등급이 10~11등급으로 분류될 경우 수은은 추가적인 충당금 적립에 나서게 된다. 다만 16단계의 신용등급 가운데 하위 4단계부터 부실기업으로 분류됨에 따라 대우조선이 부실기업으로 분류되지는 않는다.
우리은행 역시 수출입은행과 마찬가지로 대우조선의 여신 건전성 분류는 유지하는 대신 은행 내부 신용등급을 정상에서 요주의로 조정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대우조선의 자구안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추진하고, 대우조선의 회생에 목적이 있는 만큼 여신건전성 분류는 정상을 유지하고, 내부 기업 신용등급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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