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선릉센터, 복지단체 2곳에 기부금 전달

저소득 청소년 교통비와 위기청소년 지킴이 사업 지원

렛츠런CCC.선릉 김세영 센터장(가운데)이 강남복지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CCC. 선릉(센터장 김세영)은 지난 6월 30일 강남구 저소득 청소년의 교통비 지원에 써달라며 수서명화복지관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렛츠런CCC. 선릉은 6월 10일에도 강남구 ‘위기청소년 지킴이 사업’에 써달라며 강남복지재단에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수서명화복지관 ‘저소득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은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선릉’ 로고가 들어간 교통카드를 제작(제작 및 충전 포함 2만5000원)해 강남구 소재 저소득 청소년 400여명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카드는 2만2000원이 소진되면 재충전이 가능하고, 지하철, 버스, 기차 이외에도 스토리웨이, 위드미 편의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 강남복지재단 ‘위기청소년 지킴이’는 가정 내 불화 또는 경제적인 어려움 등의 문제로 돌봄을 받지 못해 쉼터를 이용하는 위기청소년에게 치과진료 등 의료지원, 위기청소년의 불안· 갈등 등 정서적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세영 센터장은 전달식에서 “우리나라 미래인 청소년들이 여러 가지 문제로 꿈과 희망을 품지 못 할 때가 가장 안타까웠다”며 “저소득층 자녀 및 위기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호남 오영주 기자 284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