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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팀코리아익스프레스 감독 ‘포디엄’ 恨 풀다

[슈퍼레이스]황진우 팀코리아익스프레스 감독 ‘포디엄’ 恨 풀다

등록 2016.07.11 14:23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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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페스티벌 ‘모터스포츠’ 통해 우호 다져메인 클래스 SK ZIC 6000클래스 황진우 우승..김의수, 김진표M슈퍼콘서트 이벤트로 새로운 관광 묘미

SK ZIC 6000클래스 잠정 결과는 황진우 선수는 2위다. 1위를 기록했던 정의철(엑스타 레이싱)이 경기 후 푸싱 반칙으로 30초의 페널티를 부과 받으며 4위로 강등되면서 행운이 황진우로 돌아간 것. 사진=슈퍼레이스 제공SK ZIC 6000클래스 잠정 결과는 황진우 선수는 2위다. 1위를 기록했던 정의철(엑스타 레이싱)이 경기 후 푸싱 반칙으로 30초의 페널티를 부과 받으며 4위로 강등되면서 행운이 황진우로 돌아간 것. 사진=슈퍼레이스 제공

황진우 팀코리아익스프레스 감독 겸 선수가 포디엄 한을 풀었다.

8일부터 10일까지 전남 영암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메인 경기 SK ZIC 6000클래스에서 팀코리아익스프레스의 감독 겸 선수 황진우가 1위를 차지한 것.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은 XTM과 CCTV를 통해 한국과 중국 전역에 생중계를 되어 새로운 한국 드라이버 한류 바람을 예상된다.

특히 1만여명의 관중이 몰린 가운데 한국과 중국, 일본 등 3개국 레이서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은 리얼 레이스를 지향하고 있다.

한국의 대표 모터스포츠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레이싱 대회인 CTCC, 그리고 일본의 차세대 기대주들이 참가하는 슈퍼 포뮬러 주니어까지 한·중·일 3개국을 대표하는 레이스들이 영암 KIC에 모여 각국의 특색 있는 레이스를 펼쳤다.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은 단순 3개국의 레이스가 모여 진행되는 이벤트성 레이스가 아닌 각 대회의 시리즈에 포인트가 합산 되는 정규 레이스로 진행된다. 참가팀들은 올해 시리즈 경쟁을 위해 단 1점이라도 포인트를 획득해야 하기 때문에 타 이벤트 레이스에서 볼 수 없는 치열한 레이스를 선보였다.

SK ZIC 6000클래스 잠정 결과는 황진우 선수는 2위다. 1위를 기록했던 정의철(엑스타 레이싱)이 경기 후 푸싱 반칙으로 30초의 페널티를 부과 받으며 4위로 강등되면서 행운이 황진우로 돌아간 것.

전날 열린 예선에서 7위로 결승에 선 황진우의 우승은 쉽지 않았지만 스타트 후 첫 코너 부터 과감한 드라이빙에 나선 황진우는 예선 2위였던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와 3위 정연일(팀106)이 자리싸움을 벌이다 충돌하는 사이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선두 조항우(아트라스BX)와 정의철(엑스타레이싱)이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는 동안 황진우는 8번째 랩에서 정의철에 선두를 내준 조항우를 꾸준히 뒤쫓다 16번째 랩에서 과감한 코너링으로 2위 자리를 빼앗았고, 이를 끝까지 지켜냈다. 결과적으로 이는 행운의 우승까지 부른 최고의 승부수였다.

올 시즌부터 서한퍼플모터스포츠와 쏠라이트 인디고가 참가해 기존의 강자 쉐보레레이싱과의 치열한 삼각 경쟁으로 기대를 모았던 GT1 클래스도 명승부를 연출했다.

매 랩마다 순위권 변동이 발생하며, 혼전에 혼전을 거듭한 결과 서한퍼플모터스포츠의 정회원이 포디움 정상을 차지했다. 2위는 쉐볼레레이싱의 이재우가 차지했으며, 3위는 같은 팀의 안재모에게 돌아갔다.
 
흥미진진한 레이스 외에도 관람석 이벤트 존에서는 슈퍼카 페스티벌과 레이싱 체험존 등이 진행됐으며, 레이스가 끝난 후에는 Mnet의 M슈퍼콘서트가 진행된 것.

공연에는 레드벨벳, 엔시티, 원더걸스를 비롯 인기 아이돌 그룹들이 참가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은 매년 모터스포츠 외에 다양한 문화 공연과 이벤트를 접목하여 일반 대중들이 쉽게 모터스포츠를 접할 수 있도록 시도하고 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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