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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전국 일본뇌염 경보···“모기 많은 지역서 활동 자제” 당부

질병관리본부, 전국 일본뇌염 경보···“모기 많은 지역서 활동 자제” 당부

등록 2016.07.11 14:26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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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일본뇌염 경보. 사진=YTN 뉴스 캡쳐전국 일본뇌염 경보. 사진=YTN 뉴스 캡쳐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내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채집한 모기를 분석한 결과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밀도가 기준 이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에서 모기를 채집해 작은빨간집모기 밀도가 일정 기준 이상이거나 일본 뇌염 환자가 발생했을 때, 또 모기에서 일본 뇌염 바이러스가 발견됐을 때 전국에 경보를 발령한다.

질병관리본부는 해마다 처음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발견하면 주의보를 발령한다. 올해는 4월 초 경남, 제주에서 처음으로 작은빨간집모기를 발견해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모든 모기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때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일부에서는 뇌염으로 진행해 고열, 두통, 복통 및 경련을 일으키고 심하면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의식 장애가 나타난다.

이어 모기 활동이 활발한 10월 하순까지 가정에서 방충망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모기가 많은 지역에서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불가피하게 바깥에서 활동할 때는 소매가 긴 옷과 긴 바지를 입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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