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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립 대우조선 사장, 유동성 위기 타개 위해 유럽행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 유동성 위기 타개 위해 유럽행

등록 2016.07.12 19:03

수정 2016.07.12 19:06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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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프로젝트 발주처에 인도대금 선지급 요청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소난골 프로젝트’ 인도 지연으로 유동성 위기가 거론되자 해외 주요 프로젝트 발주처에 인도대금의 일부를 선지급해 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 유럽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12일 대우조선·업계에 따르면 정 사장은 주말까지 그리스를 비롯한 유럽 지역 주요 선사들의 경영진을 만나 프로젝트 최종 인도 시점에 받을 대금 일부를 미리 지급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이는 앙골라 국영석유회사인 소난골이 발조한 1조원대 해양플랜트 인도가 취소되는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함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3년 소난골로부터 1조4000억원 규모의 해양플랜트 2기를 수주한 대우조선은 소난골로부터 지난해 말과 이달 말 2기를 인도하고 약 1조원을 지급받을 예정이었으나, 소난골 측의 보증 관련 문제로 현재 인도에 차질이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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