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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 무안공항 내 격납고 신축

서해해경, 무안공항 내 격납고 신축

등록 2016.07.14 12:03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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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억 6900만 원 투입, 내년 7월쯤 완공예정대응시간 단축으로 현장 대응력 향상 기대

무안격납고 신축 조감도무안격납고 신축 조감도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여수고정익 항공대가 오는 18일 무안 국제공항에서 항공기 격납고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신축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2년 도입한 고정익 항공기(CN-235)는 여수공항 내 해경 항공대에 배치돼 운용해왔지만 그동안 협소한 격납고에 입고가 어려워 야외에 계류함에 따라 동·하계 급격한 기온 변화 시 해상 작전에 지장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서해해경은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등 관계 기관과 2년여에 걸친 협의 끝에 무안공항 내 격납고 신축 필요성을 설득시켜 신축예산 및 부지를 확보했다.

무안 격납고는 총 75억 69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7월쯤 완공될 예정이다.

격납고 시설은 연면적 888㎡에 4층 규모의 건물과 항공기 2대가 동시에 격납 가능한 사무동, 창고 등 전용시설이 신축된다.

또 항공기 계류시설, 항공기 유도로, 태양광 발전장치, 무인경비 시스템 등 최첨단 부대설비를 갖추게 된다.

고명석 본부장은 “고정익 격납고가 완공되면 서해 EEZ해역까지 1시간 걸리던 거리를 30분가량으로 크게 단축 시킬수 있어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및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한 인명구조 등 현장 대응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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