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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실적 하락·FOMC 관망에 혼조세 마감

[뉴욕증시]기업실적 하락·FOMC 관망에 혼조세 마감

등록 2016.07.27 07:50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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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기업실적이 하락하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 결과를 관망하는 흐름에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26일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31포인트(0.1%) 하락한 1만8473.75에 거래가 종료됐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7포인트(0.03%) 높은 2169.18로 장을 마감했고 나스닥 지수 역시 12.42포인트(0.24%) 오른 5110.05에 거래를 종료했다.

KTB증권 관계자는 "맥도널드와 버라이존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지 못했고 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둔 가운데 관망세를 보인 결과"라고 분석했다 .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공급과잉에 따른 염려로 인해 전장보다 0.21달러(0.5%) 떨어진 배럴당 42.92달러로 종료했다.

한편, 유럽증시는 모두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600은 전날보다 0.10% 상승한 341.26에 거래가 끝났다. 독일 DAX 30은 0.49% 오른 1만247.76에, 프랑스 CAC 40은 0.15% 상승한 4394.77에 마감했다. 영국의 FTSE 100도 0.21% 뛴 6724.03으로 장을 마쳤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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