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의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 줄어든 515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상반기 중 주식손상차손 200억원과 고액사고 450억원, 부동산매각익 300억원 등 순손실이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하반기에는 관련 이슈 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HMC투자증권 김진상 연구원은 “하반기 이후 자동차보험 온라인채널의 지속 강화, 장기위험손해율 하향 안정화, 수익성 중심의 일방보험 언더라이팅, 보장성보험 중심의 장기보험 성장전략이 추진될 전망”이라며 “계졀적 요인을 제외한 보험영업 수익성의 추가적인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연금 배당 성향은 30%로 상향 후 지속적으로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높은 지급여력비율을 감안해 적극적인 자본정책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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