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매출액·영업익,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52% ↑
SK바이오랜드는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1억원, 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50%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전 분기 대비해서는 매출액은 7%, 영업이익은 32% 성장했다.
SK바이오랜드는 수익성이 개선된 이유에 대해 화장품 사업의 이익률 지속 유지 및 전사적 원가개선 활동 등 체질개선 효과라는 설명이다.
연결 재무상태도 부채비율 약 22%의 안정적 재무구조를 유지해 중국 등 글로벌 확장을 위한 신사업 투자 진행 시 재무적 레버리지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화장품은 매출 146억원으로 K-뷰티(beauty) 확대와 전방산업 활황에 따른 천연 소재 수요가 증가한 효과를 누렸다. 또한 scm 최적화 및 생산 효율화를 통한 원가절감으로 매출을 끌어올렸다.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백수오 파동으로 대체품인 이소플라본 등 갱년기 장애 개선 아이템이 지속 성장한 결과 6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의료기기와 마스크팩은 총 매출 44억원으로 향후 중국시장 진출을 가속화 해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원료의약품은 2억원 수준이지만 주요거래처 및 핵심제품 집중운영을 통해 수익성 제고를 추진 중이다.
SK바이오랜드 측은 “건강기능식품 및 의료기기/마스크팩 판매 확대를 통한 화장품의 비수기 영향 최소화 노력을 지속하고 올 4분기 이후 다이어트/면역력강화 건강기능식품 매출과 중국 시장 내 창상피복재 론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주희 기자 ljh@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ljh@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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