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5시 현재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춘천 33도, 청주·대전 35도, 전주 34도, 대구 35도 등으로 저날과 비슷하게 오를 전망이다.
동해안 지역은 동풍이 유입되고,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의 경우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폭염에 지치지 않도록 더위 대비를 잘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예상강수량은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북남부, 남부내륙, 제주도 5~40㎜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울릉도, 독도에는 내일까지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일평균 30㎍/㎥ 이하)이나 '보통'(일평균 31~80㎍/㎥) 수준 농도가 나타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고 전국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날 전망이니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하라"고 전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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