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8% 늘어난 198억원, 영업이익은 60.3% 확대된 38억원으로 잠정 집계돘다. 지속적으로 분기 최대실적을 갱신 중이며, 실적 상승이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여전히 광고를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지 않다는 점 또한 향후 동사의 실적 증가 포텐셜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교보증권 김갑호 연구원은 “현재 광고 비중은 20% 미만으로 추정되지만 향후 궁극적인 광고수익 비중을 50%까지 제시할 전망”이라며 “압도적으로 많은 낮시간 모바일 페이지뷰 건수는 광고주에게 아프리카TV가 매력적인 광고플랫폼임을 각인시키기에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정수위를 벗어난 BJ에 대한 영구정지 건수 증가는 트래픽에 악영향을 미치지만 실적을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상황”이라며 “향후 광고사업 진행방향은 특정 방송을 시청하는 유저들의 성향을 파악한 빅데이터 기반의 컨텐츠 광고가 주를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hm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