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1분기 66.5%의 매출 성장을 시현한 면세점은 2분기 역시 전년 동기 대비 80%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익 기여도가 가장 높은 면세 채널의 고성장은 전사 수익성 개선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교보증권 서영화 연구원은 “현재는 인당 구매액 증가와 중국인 관광객 증가가 함께 이뤄지는 구간”이라며 “지난해 발생한 메르스 기저효과에 캐시카우인 ‘후’의 점당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우상향하고 있는 것 역시 호재”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생활용품과 음료 부문 또한 지속되는 상품 믹스 개선과 성장에 따른 수혜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음료는 때 이른 더위로 시장 성장 수혜가 가능하며, 생활용품도 고가제품 위주로의 상품 믹스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꾸준히 확대되는 아기용품 라인과 중국 헤어케어류 수출에 대한 중장기 성장 기대감까지 가져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2분기 음료와 생활용품은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전 부문 실적 호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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