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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성에 주행성능 타협하지 않는 ‘인피니티 Q50 디젤’

[NW시승기]효율성에 주행성능 타협하지 않는 ‘인피니티 Q50 디젤’

등록 2016.08.10 15:38

윤경현

  기자

모터스포츠 DNA 유지하면서 연료 효율성까지 섭렵댄디한 스타일로 남녀 모두 만족향후 출시될 인피니티 모델 기반 마련한 車

인피니티 Q50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함께 연비 효율성, 실내 인테리어, 안락함까지 어느 것 하나 떨어지지 않는다. 한마디로 인피니티가 독기를 품고 소비자 지상주의에 근거하여 만든 차량이라고 평가할 정도로 완성도 높은 차량이다. 사진=인피니티 제공인피니티 Q50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함께 연비 효율성, 실내 인테리어, 안락함까지 어느 것 하나 떨어지지 않는다. 한마디로 인피니티가 독기를 품고 소비자 지상주의에 근거하여 만든 차량이라고 평가할 정도로 완성도 높은 차량이다. 사진=인피니티 제공

고민이 많다. 연비냐, 주행성능이냐, 스타일이냐 차를 구매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여간 부담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인피니티 Q50 디젤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이라면 선택은 명확해진다. 두말할 것 없이 ‘Q50 디젤’이다.

물론 Q50 S 하이브리드 또한 저울질 할 수 있는 모델이지만 실질적인 선택은 디젤모델로 기울 수밖에 없다.

인피니티 Q50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함께 연비 효율성, 실내 인테리어, 안락함까지 어느 것 하나 떨어지지 않는다. 한마디로 인피니티가 독기를 품고 소비자 지상주의에 근거하여 만든 차량이라고 평가할 정도로 완성도 높은 차량이다.

더욱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프로모션으로 구매하기 적합한 시기이기도 하다. 최근 인피니티는 8월 구매 고객을 위한 획기적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수입 프리미엄 세단 최초 3000만원대 모델 Q50 2.2d 스타일(Style) 구매 고객을 위해 무료로 내비게이션을 장착 해준다. 뿐만 아니라 추가 혜택으로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혹은 150만원 할인까지 받을 수 있어 부담을 덜고 있다.

인피니티 Q50은 30~40대 고객을 주 타깃으로 출시된 차다. 인피니티 Q50의 첫 느낌은 모던 프리미엄이다. 세련된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실내 디자인은 인피니티가 전통적으로 추구하는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

시인성 높은 계기판과 곡선미를 강조하는 수려한 실내 공간은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인피니티 브랜드 철학과 일치한다.센터페시아 부분의 디자인은 간결하다. 운전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스티어링 휠과 가깝게 배치해 운전자가 주행에만 집중하도록 설계했다.

실내 공간도 쾌적하다. 키가 큰 남성이 착석해도 불편하지 않다. 30~40세 타깃으로 현재 Q50 오너가 유지하고 있는 가족상황을 고려한 듯하다. 이 같은 마케팅은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피니티 코리아는 올 상반기 약 1900여대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성장했다. 이러한 실적 이면에는 Q50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는 것이 인피니티 측의 설명이다.

Q50의 참맛은 시승이다. 묵직한 스티어링 휠은 고속주행에서 배가된다. 주행하는 동안 거침없는 주행에 Q50 디젤이 추구하는 주행스타일을 가늠할 수 있다. 디젤임에도 불구하고 초반 가속도 나쁘지 않다. 몰아치기 시작하면 감당이 힘들 정도로 매서운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고속주행, 와인딩 코스, 급제동 인피니티가 모터스포츠에서 발휘하는 능력을 양산차에서도 접목하며 인피니티 세단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Q50에 얹어진 2.2리터 4기통 직분사 디젤 엔진은 메르세데스-벤츠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심장이다.

최고출력 170마력의 내공은 메르세데스-벤츠의 C220에도 탑재된 엔진과 같은 모델이다.알피엠 2500rpm 영역대 이후에 토해내는 배기사운드는 주행에 짜릿함을 안겨준다. 비밀은 인피니티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액티브 사운드 크리에이터’ 탑재에 숨어있는 것.

인피니티 Q50은 7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고 있다. 벤츠 디젤 엔진과 함께 변속기는 좋은 궁합으로 표현하고 싶다. 공인 연비가 리터당 15.1㎞. 하지만 시승하는 동안 트립 컴퓨터는 그 이상의 수치를 나타냈다. 17~18㎞ 공인 연비보다 월등하다.

Q50은 F-1 드라이버 세바스찬 페텔의 차로 유명세를 떨쳤다. 이미 차량의 개발 과정에 베텔의 입김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여려 동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Q50의 주행실력은 놀라울 정도로 안정적이다.

글로벌 최고의 스피드 챔피언이 참가했으니 신뢰감은 높아진다. 인피니티 Q50과 비슷한 동급차량은 많다. 하지만 가격적인 면, 주행성능, 효율성 등은 따지면 Q50을 따라잡을 만한 차량을 찾기는 쉬운일이 아니다.

브랜드는 차량의 철학을 담고 있다. 인피니티는 고성능을 추구하는 메이커다. 더욱이 Q50은 모터스포츠팀이 차량의 세팅에 깊이 관여할 정도로 고심하여 만든 차다. 짜릿한 손맛과 안정감을 기반으로 믿을 수 있는 세단을 찾는다면 인피니티 Q50 디젤이 정답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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