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은-신승찬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11위 네덜란드 에이피에 무스켄스-셀레나 픽을 2-1(21-13 20-22 21-14)으로 이겼다.
1세트에서 두 선수는 시작과 함께 5-1로 치고 나가며 리드를 유지, 점수를 10점 차(19-9)까지 벌리며 21-13으로 마무리했다.
2세트에서는 초반 10-7로 앞서며 시작했지만 연이은 실수와 네덜란드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해 20-22로 패했다.
3세트부터 분위기가 전환됐다. 경기 초반 5-1로 앞서며 리드를 유지했으나 네덜란드의 반격에 다시 역전당했다.
두 선수는 침착함을 유지하며 이를 다시 뒤집고 8-7로 재역전, 이후 14-10까지 점수를 벌려놓다가 결국 21-14로 3세트를 가져오며 이겼다.
이선율 기자 lsy0117@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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