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은-신승찬은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4강전에서 일본 마쓰모토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에게 0-2(16-21 21-15)로 패했다.
경기 초반은 정경은-신승찬이 4-1, 5-2로 앞서며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일본이 날카로운 꺾기 공격을 퍼부으면서 6-7로 역전, 격차를 벌려 나갔다. 결국 정경은-신승찬은 4∼5점 차를 좁히지 못하고 16-21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도 4-4 동점 이후 일본이 내내 리드를 유지했다. 정경은-신승찬은 5-8 상황에서 내리 3득점하며 동점에 성공하기도 했으나 마츠토모의 예리한 공격이 이어지며 12-17로 점수차가 벌어졌다. 정경은-신승찬은 결국 15-21로 패배하며 세트스코어 0-2로 경기를 내줬다.
정경은-신승찬은 오는 18일 오후 10시 30분 동메달 결정전에서 메달 수확에 도전한다.
이선율 기자 lsy0117@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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