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NGO·지자체 재능 투자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장애인 직원에 의해 운영되는 베이커리 카페다. 기업과 민간단체(NGO), 지자체, 복지시설이 함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서초구청점은 SPC그룹이 매장 운영에 필요한 인테리어, 설비와 자금, 직원 교육 등을 지원했다. 서초구청은 매장 공간 마련을,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는 장애인 채용과 운영을 맡았다.
이 곳에서는 장애인 바리스타가 제조한 커피와 음료, 장애인 보호작업장 ‘애덕의 집 소울베이커리’에서 생산한 빵을 판매한다. 매장 운영 수익금은 전액 장애인 자활사업에 사용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단순 지원에서 벗어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이라며 “2018년까지 10개 매장을 오픈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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