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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VS 애플 '아이폰7', 시장 평가 엇갈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VS 애플 '아이폰7', 시장 평가 엇갈려

등록 2016.08.20 20:17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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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해외 시장 삼성전자에 우호적"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출시.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출시.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 예약 물량에 대한 개통이 시작된 가운데 애플 아이폰7과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0일 한국투자증권은 2Q16에 아이폰 판매대수는 40백만대를 기록해 전년대비 15% 감소했으며 2분기 연속으로 전년대비 역성장을 나타내 부진한 판매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문제는 아이폰의 제품믹스가 더욱 악화된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3월말에 출시된 보급형인 아이폰SE의 판매비중이 19%로 대폭 상승, 출시된 지 3년이 되어가는 아이폰5S의 판매비중이 여전히 10%를 기록 중인 점을 그 이유로 들었다.

또하 신규 아이폰7에 대한 이통사들의 반응도 뜨겁지 않을 것이라 추정했다.

아직 아이폰7의 스펙 공개와 제품 출시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아이폰7의 샘플을 본 글로벌 이통사들과 관련 부품업체들의 초기 반응은 좋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아이폰7의 일부 부품들이 초기 수율 상승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점들을 감안하면 아이폰 판매대수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반면 갤럭시 노트 7의 경우 이러한 아이폰7으로 부터의 전환수요까지 가세하는 것이라 추정했다.

OLED패널의 비중 상승과 인도시장의 수요 회복 등도 삼성전자이라는 설명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측은 “스마트폰 소비자들의 OLED패널에 대한 이해도와 친숙도가 더욱 높아짐에 따라 OLED 스마트폰의 독보적 선두주자인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향후 인도는 가장 큰 수요 증가가 나타날 시장이라는 점과 중국 시장과 달리 삼성전자가 20% 이상의 점유율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는 점 등에서 삼성전자에는 우호적 현상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임주희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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