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입력 후 예약금 지불‘모델 S’ 시승 신청도 받아···서울에서만 가능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한글로 된 한국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모델 S’와 ‘모델 X’, ‘모델 3’ 등 전기차의 사전예약을 접수하고 있다.
테슬라 한국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전동식 세단인 모델 S에 대해 ‘가장 빠르고 긴 주행거리’, ‘5인용(성인 기준)’ 등의 설명을 하고 있다. 모델 X는 전동식 SUV로 ‘넓은 공간, 견인 등급’ ‘7인용(성인 기준)’이라고 홈페이지에 나와있다.
사전예약은 이름과 이메일 주소, 전화 번호 등 간단한 정보를 등록하고 예약금을 내면 가능하다. 예약금은 모델 S가 200만원, 모델 X가 500만원, 모델 3이 100만원이며 국내 판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모델 X와 모델 S의 예약 차량 인도 시기는 2017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으며 모델 S의 인도 시기는 언급돼 있지 않다.
시승 신청도 같은 방법으로 진행되며 차량은 모델 S로 한정된다. 시승은 서울에서만 가능하다.
홈페이지에는 테슬라스토어(전시장)와 슈퍼차저(충전소), 서비스센터 등을 안내하는 구글 지도가 링크돼 있으나 국내에는 아직 전시장, 서비스센터, 충전소 모두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와있다.
테슬라는 지난해 11월 국내 법인인 ‘테슬라코리아 유한회사’를 설립했고 오는 11월 전후로 경기도 하남시에 개장하는 신세계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과 서울 강남에 매장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hij@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