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는 31일 서울 플랫폼-L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열린 ‘QM6 테크데이(TECH DAY)’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르노삼성차는 기존 다른 메이커와 다름을 추구한다”며 “이는 지난 몇 년간 르노삼성이 진행해온 전략”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차별화된 QM6에 대해 “우리나라 SUV 시장은 증가하고 있지만 선택의 폭이 작은 시장”이라며 “특히 중형 SUV 시장은 두 개(싼타페, 쏘렌토)의 모델이 90%를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QM6를 통해)고객들에게 최적의 대안을 마련하는 각오”라며 “차별화를 위해 많은 노력한 것은 기존 SUV 디자인 완성도부터 다르다”고 강조했다.
또한 “QM6는 4륜구동에 포커스를 맞춘 정통 SUV를 지향하며 SUV는 안전한 차량으로 구매한다”며 “이러한 측면에서 4륜구동에 중점을 둔 QM6는 안전하다”고 피력했다.
르노삼성 QM6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하여 ▲2WD SE 2740만원 ▲LE 2900만원 ▲RE 3110만원 ▲RE 시그니처 3300만원 ▲4WD 모델 LE 3070만원 ▲RE 3280만원 ▲RE 시그니처 3470만원이다.
사전 예약 결과 최상위 RE 시그니처(Signature)트림에 4WD 시스템인 ALL MODE 4X4-i를 함께 선택한 고객 비율이 전체 55%를 차지하며 QM6가 제시한 고급화 전략이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고 르노삼성 측은 설명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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