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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순방에 러시아 70개사-라오스 81개사 경제사절단 동행

朴 순방에 러시아 70개사-라오스 81개사 경제사절단 동행

등록 2016.09.01 16:06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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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70개사-라오스 81개사 경제사절단 동행1:1 상담회 등 개최해 참여기업 성과 창출 지원

박근혜 대통령의 러시아·중국·라오스 순방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이 발표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박 대통령의 러시아 정상방문 시 총 70개사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하고, 라오스 정상방문 때는 81개사가 동행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경제사절단은 대기업 19개, 중소·중견기업 30개, 공공기관·단체 21개 등 총 70개사 139명으로 구성됐다. 중소·중견기업은 참가기업의 61%를 차지했다.

플랜트·엔지니어링 7개, 보건·의료 6개, 제조 및 무역 6개, 전기·전자 5개, 농산물 및 농식품 5개 등 다양한 분야 기업들이 포함됐다.

산업부는 블라디보스톡이 극동지역에 위치한 항구인 관계로 농·수산물, 식품회사의 참여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리는 1:1 상담회에는 총 38개사가 참여하고, 이 중 지방 18개사가 참여신청을 해 지역중소기업의 러시아진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오스 경제사절단은 대기업 12개, 중소·중견기업 50개, 공공기관·단체 19개 등 총 81개사 82명이다. 중소·중견기업이 전체 참여기업의 81%를 차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자재 13개, 소비재·유통 11개, IT·보안 6개, 전기·전자 5개 등이다.

라오스에 진출한 한국기업은 100여개사에 불과하고 지난해 양국 교역규모가 2억 달러가 채 안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예상을 넘는 기업인들이 경제사절단에 참여한 것이다.

산업부는 아셈(ASEAN) 국가인 라오스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정상수행 경제사절단이 상담회 등을 통해 실질적인 시장개척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라오스 1:1 상담회는 아셈 국가에서 열리는 최초의 정상수행 1:1 상담회다. 태국이나 베트남 같은 라오스 인근 국가에서도 바이어를 초청해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1:1 상담회는 8일 비엔티안에서 열리고, 41개의 우리기업이 참여할 계획이다. 지방기업 22개사, 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4개사도 상담회에 참가한다.

산업부는 대한상공회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과 협조해 경제사절단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형식의 경제인행사를 마련, 참여기업들의 가시적인 성과창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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