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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정상 “사드 포함 연합억지력 유지··· 中과는 계속 소통”

韓·美 정상 “사드 포함 연합억지력 유지··· 中과는 계속 소통”

등록 2016.09.06 21:00

수정 2016.09.07 07:02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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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 연합 억지력을 유지해 나가는 데 합의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두 정상은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라오스에서 정삼회담을 열고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YHAAD·사드)를 포함한 억지력을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라오스 비엔티안의 랜드마크호텔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 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모든 수단을 다해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사드 배치를 포함한 연합 방위력 증강 및 확장 억제를 통해 강력한 억지력을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과의 소통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박 대통령은 “대북 제재의 효과적 이행이나 북핵 문제 해결 과정에서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한미 양국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중국 측과도 계속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 역시 “사드는 순수한 방어 체제로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북한의 도발은 한국 뿐 아니라 동맹국과 미국에 대한 위협인 만큼 미국은 한국의 대북 방어에 대한 지지를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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