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본격적인 가을이 알리는 절기 백로지만 늦더위가 계속된다. 근길은 안개에 미세먼지까지 조심해야겠다.
밤사이 안개가 짙어지면서 현재 경기 북부 등 내륙 곳곳에는 안개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며, 서울도 옅은 안개로 시정이 평소에 1/10 수준에 불과하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오전 수도권·전북·영남권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있다.
한편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해상에서 제13호 태풍 '말로(MALOU)'가 발생, 북상 중이다.
중심기압 1000헥토파스칼(hPa)에 순간최대풍속 초속 18~24m의 강풍을 동반한 소형급인 이 태풍은 다행히 일본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70km 해상에 위치한 이 태풍은 7일 오후 3시 일본 가고시마 동쪽 약 31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한 후 이후 도쿄 인근 해상을 거쳐 삿포로 동쪽 해역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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