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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유로6 충족한 ‘2017 봉고Ⅲ’ 시판

기아차, 유로6 충족한 ‘2017 봉고Ⅲ’ 시판

등록 2016.09.08 11:50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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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위한 편의사양 확대안정적인 화물 적재능력주력트림 1500만원대 유지

2017 봉고Ⅲ. 사진=기아차 제공2017 봉고Ⅲ. 사진=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상품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디자인을 개선한 ‘2017 봉고Ⅲ’를 8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2017 봉고Ⅲ’는 기존 모델의 뛰어난 적재 능력을 바탕으로 ▲유로6 기준 엔진 적용 ▲고객 선호사양 확대 ▲내외관 디자인 고급화 등 상품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봉고Ⅲ’는 단단한 하체구조를 갖춰 무게 있는 화물을 자주 운송하는 소형 트럭의 가장 중요한 성능인 적재능력이 뛰어나다.

차체 프레임에 ‘ㄷ’자 형태의 이중 폐단면 방식이 적용돼 강성이 우수하며 하드 서스펜션을 탑재해 화물을 안정적으로 적재하고 운송할 수 있다.

또한 적재함의 높이가 낮아 화물 적하역에 유리하고 차량의 최소 회전반경이 짧아 신속한 차선이동과 골목길 진입이 유리하다.

동급 유일의 1.2톤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봉고Ⅲ’만의 강점이다.

기아차는 ▲친환경 유로6 엔진 적용 ▲고객 선호사양 확대 ▲내외관 디자인 고급화 등 ‘2017 봉고Ⅲ’의 상품성을 크게 향상시키면서도 가격 인상은 주력 모델(1톤 2WD 초장축 킹캡 럭셔리) 기준 40만원으로 최소화하면서 1500만원대를 유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2017 봉고Ⅲ’ 출시를 통해 최고의 상품성을 합리적 가격에 구현하고자 노력했다”며 “화물 수송 업무가 많은 고객들에게 기본기가 강하고 한층 편의성이 좋아진 봉고 트럭은 최고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7 봉고Ⅲ’의 판매가격은 ▲1톤 킹캡 모델이 1530만~1790만원 ▲1톤 4WD 킹캡 모델이 1715만~1901만원 ▲1톤 킹캡 LPI 모델이 1494만~1597만원 ▲1.2톤 킹캡 모델이 1907만~2043만원이다(수동 변속기 기준).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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