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신주쿠 레스토랑 ‘고하쿠’코지 고이즈미 오너 셰프 초청누보 가이세키 스타일 요리와인과 페어링해 즐길 수 있어
고하쿠와 스시조의 협업은 이번이 세 번째다. 고하쿠 스타일의 모던하고 세련된 일식 요리로 구성된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올해는 사케가 아닌 와인 페어링으로 새로운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하쿠는 일본 도쿄 신주쿠 카쿠라자카에 위치한 일식 레스토랑으로 2008년 오픈해 3년만에 미슐랭 2스타를 획득했으며 지난해에는 미슐랭 3스타를 획득했다.
고하쿠의 코지 고이즈미 오너 셰프(36)는 28세의 젊은 나이에 자신만의 독창적인 요리 스타일을 선보여 왔다. 특히 일식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트러플, 푸아그라 등 과감한 식재료를 사용해 메인 요리와 부재료의 절묘한 조화를 잘 표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누보 가이세키(nouveau kaiseki)’라 불리는 고하쿠 스타일의 요리는 계절감을 중시하는 일본 요리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과감한 식재료 사용, 조리법, 음식을 내는 순서와 방법 등은 고이즈미 셰프만의 창조적 방식으로 표현해 낸 모던 일식이다.
전통 교토식 가이세키 요리가 화려하고 아기자기하다면, 고하쿠의 모던 가이세키 요리는 재료가 가지고 있는 본연의 맛을 최대한 이끌어 낸 절제미를 가지고 있다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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